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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국내영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리뷰, 결말, 일본 원작, 줄거리, 등장인물

by 필름노마드 2023. 2. 28.

2023년 2월 17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반응이 좋은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입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주인공 나미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으로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이라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할만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2023년 2월 21일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2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영화의 원작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바로 일본의 소설, 시가 아키라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원작은 2017년 출판한 작품으로 후속 편으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붙잡힌 살인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전율하는 메갈로돈'이 있습니다. 영화를 재밌게 봤다면 원작소설과 후속 편까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사진 3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사진 3개

 

줄거리

주인공 나미는 친구들과의 술자리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리게 되고 그것을 모른 채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나미의 휴대폰은 누군가(준영)가 주워 갑니다. 나미는 다음 날 일어나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은주의 휴대폰으로 자신의 휴대폰에 전화를 해 준영과 통화를 합니다. 준영은 녹음해 둔 여자목소리를 이용해 나미와의 약속을 잡습니다. 그러면서 준영은 나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나미의 신상정보를 메모장에 적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준영은 나미의 휴대폰 액정을 박살내고, 나미에게 액정이 깨져서 수리점에 맡겨놨으니 찾아가라고 합니다. 나미는 미심쩍지만 수리점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는 수리기사로 위장한 준영이 나미에게 비밀번호를 받아내 폰을 복제 한 뒤 스파이웨어를 깔고 나미에게 휴대폰을 돌려줍니다. 

 

 

그 이후로 나미의 일거수일투족이 준영에게 보이게 되며, 준영은 그것을 보면서 나미의 모든 것을 메모장에 적어 내려갑니다. 나미의 모든 정보를 알게 된 준영은 나미에게 조금씩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나미 아버지의 카페에 단골인 척 자두 에이드를 주문하는가 하면, 우연히 중고거래를 하게 되는 등 모든 상황을 컨트롤하며 나미와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것을 시도합니다. 이런 준영의 모습을 본 나미의 아버지는 나미에게 준영이 의심스럽다고 말하다가 나미와 다투게 됩니다. 그리고 그 대화를 들은 준영은 나미 아버지의 집으로 몰래 찾아가 머리를 가격해 속박해 놓습니다. 

 

사건이 흘러가면서 준영의 아버지인 지만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준영으로 의심하면서 준영의 흔적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준영의 흔적들을 찾으면서 준영이 꽤나 계획적으로 모든 일들을 실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피해자가 더 많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지만은 점점 준영에게 다가가고, 준영은 나미에게 다가가며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출연/제작 및 등장인물

1. 감독: 김태준

2. 주연 및 출연

  • 천우희: 나미 역
  • 임시완: 준영 역
  • 김희원: 지만 역
  • 박호산: 승우 역
  • 김예원: 은주 역
  • 오현경: 오사장 역

3. 제작진: 김태준

4. 영화사

  • 제작: 영화사 미지
  • 제공: 넷플릭스
  • 공동제작: 스튜디오N

 

리뷰 및 후기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로, 우리 모두가 영화와 같은 상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영화의 제일 큰 관점 포인트입니다. 영화의 인트로에서는 주인공 나미가 휴대폰을 이용해 모든 일상을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우리도 아침에 일어나는 알람부터 시작해서 일어나자마자 SNS를 확인하고, 출근해서 업무조차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하고, 쇼핑부터 게임, 여가시간을 보내는데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잠에서 깬 후부터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는 우리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어 준영과 같은 악의를 가진 누군가가 소유하게 된다면 우리의 정보를 모두 다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요즘은 보이스피싱, 피싱문자 등 다양한 범죄수법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스파이웨어가 깔릴 수도 있는 환경입니다. 

 

줄거리만으로도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천우희와 임시완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나미 역의 천우희는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역할로 휴대폰을 잃어버린 뒤 준영이 의도한 나미의 인생을 무너뜨리는 사건들을 겪게 되며 천천히 무너져가는 연기를 잘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준영 역의 임시완 역시 감정이 결여된 사이코패스 같은 역할을 잘 소화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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