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해외영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리뷰, 후기, 줄거리, 등장인물, 특전, 쿠키, 굿즈, ost, 누적관객수

by 필름노마드 2023. 3. 12.

'너의 이름은'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스즈메의 문단속'을 개봉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스즈메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후로 재난을 막기 위해 일본 곳곳에 발생하는 문을 필사적으로 닫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계관 집대성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개봉 전부터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21년 만에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돼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래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 이후 스즈메의 문단속 또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3년 3월 11일 기준으로 69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사진, 포스터 3개
스즈메의 문단속 사진, 포스터 3개

 

줄거리

스즈메는 규슈 미야자키현에 살고 있으며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이모인 타마카와 둘이서 살고 있는 밝은 성격의 여학생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등교를 하다가 소타와 마주치게 되고, 소타는 스즈메에게 근처에 폐허가 없냐고 묻습니다. 스즈메는 폐허의 위치를 알려준 뒤 학교로 갑니다. 하지만 왠지 소타와 만난 적이 있었던 것 같은 마음에 급하게 소타를 쫓아 폐허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폐허에 소타는 없고 낡은 문 하나를 발견합니다. 스즈메가 문을 열어보니 그곳엔 어릴 적 본 적이 있는 아름다운 초원과 밤하늘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스즈메는 무언가에 끌리듯 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문 반대쪽으로만 나와지고 초원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스즈메는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됩니다. 학교에 돌아온 스즈메는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창 밖의 산속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친구들에게 말하지만 친구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점점 연기가 커지자 스즈메는 무언가 잘못됐다고 느끼고 급히 다시 폐허로 돌아갑니다. 폐허 안에는 이상한 기운을 내뿜는 문과 그 문을 닫으려고 하는 소타가 있었습니다. 스즈메는 소타를 도와 문을 닫는 것에 성공합니다. 

 

 

문을 닫으면서 소타가 다치게 되어 스즈메는 소타를 집으로 데려 가 치료를 해줍니다. 그리고 스즈메의 집에 허약한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납니다. 스즈메는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면서 말을 거는데 순간 고양이가 멀쩡해지면서 인간의 말로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소타를 보더니 방해가 된다며 의자에 빙의가 되는 저주를 걸고 도망갑니다. 의자가 된 소타와 스즈메는 도망가는 고양이를 쫓아가다 페리를 타게 되지만 고양이를 놓치게 됩니다. 그렇게 스즈메와 소타의 동행은 시작되고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재난을 일으키는 문을 닫기 위해 모험을 하게 됩니다.

 

출연/제작 및 등장인물

1. 감독: 신카이 마코토

2. 주연 및 출연

  • 하라 나노카: 이와토 스즈메(목소리) 역
  • 마츠무라 호쿠토: 무나카타 소타(목소리) 역
  • 후카츠 에리: 이와토 타마키(목소리) 역
  • 마츠모토 하쿠오: 무나카타 히츠지로(목소리) 역
  • 소메타니 쇼타(오카베 미노루(목소리) 역
  • 이토 사이리(니노미야 루미(목소리) 역

3. 제작진

  • 원작: 신카이 마코토
  • 각본: 신카이 마코토
  • 음악: 래드웜프스
  • 미술: 탄지 타쿠미 

4. 영화사

  • 제작: 코믹스 웨이브 필름
  • 수입: (주)미디어캐슬

 

리뷰 및 후기

스즈메의 문단속은 평론가와 관객들에게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답게 시각적 연출이 뛰어나다는 평이 많고 캐릭터의 구도나 이펙트의 CG연출이 전작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계속 새로운 문을 찾아다니며 일본 전역을 도는 이야기 특성상 지루할 틈이 없어 몰입감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내용이 부실하다는 의견 또한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큰 틀만 진행이 되어서 서브캐릭터들의 감정선이나 사소한 스토리 등 스킵된 내용이 많아 아쉽다는 평이 많습니다.  

 

OST로 유명했던 '너의 이름은'의 감독답게 스즈메의 문단속 OST 또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서 함께 작업했던 래드윔프스가 스즈메의 문단속 OST도 맡게 되어 완성도 높은 영화음악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작고가인 진노우치 카즈마와 함께해서 스즈메의 모험을 더욱 웅장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댓글